12월 10일 (화) 말씀묵상 / 사무엘상 23:1-14 | 운영자 | 2024-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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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23:1-14절 개역개정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7.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8. 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10. 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11.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12.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13.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14.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12월 10일 (화) 말씀묵상 / 사무엘상 23:1-14절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
댓글 1
오승남 2024.12.10 05:22
사무엘상 23:1-14절
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길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쳐서 약탈한다"는 것이다. 그일라는 유다 후손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아둘람과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이다. 다윗은 그일라 백성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묻는다.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을 알고 싶어 한다.
하나님의 음답이 있었지만 이스라엘 땅에서 블레셋과 싸우면 사울이 알기에 다윗의 측근들은 두려워 반대를 한다. 측근의 반대에 부딪힌 다윗은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 뜻을 묻는다. 4절에 하나님은 그일라 백성을 구원하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다윗과 측근들은 순종한다.
다윗은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묻고 시작했다. 그일라 백성을 구원해야 하는지를 묻고, 측근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다시 묻고, 사울이 군사를 일으켜 잡으로려 하자 다시 묻는다. 다윗은 어떤 일을 하거나 행동을 하려고 할 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묻고 있다.
다윗에게도 생각이 있었지만 자기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알고 싶어한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정과 행동은 무엇인지 묻고, 다시 묻고, 또 묻는다. 다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다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기 위해 묻는다.
이것이 성도의 바른 신앙이다. 성도는 내 인생을 위해 살아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간다. 성도는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내 생각도 좋지만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나님의 생각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불신자들과 성도의 차이다.
오늘 주어진 삶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묻고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가? 현재 우리가 처한 환경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나님은 "오늘"이라는 시간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기를 원하실까?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생각을 알기 위해 노력하자.
2. 다윗은 하나님의 뜻대로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그일라 사람들을 구원한다. 쫓기는 신세이다. 도망자로서 자신도 어려운 처지이다. 사울이 알게되면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일라 사람들을 구원한다.
그런데 그일라 사람들은 다윗의 도움을 받았으면서도 다윗을 사울에게 넘기려 한다. 사울은 자신이 구원해야 할 백성을 다윗이 대신 구원해 주었는데 상을 주지 못할 망정 잡으러 온다. 이것이 인생이다. 구원의 은혜를 베풀었는데 배신을 당한다. 선하고 좋은 일을 했는데 시기와 질투, 미움을 받는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백성을 돌보고 구원해야 한다. 하지만 백성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에 더 힘을 쏟는다. 사울의 욕망이, 욕심이 그릇된 생각을 하게 하고, 그릇된 결정을 내리게 하며, 그릇된 행동을 하게 한다. 무엇이 옳은 일인지, 하나님의 뜻인지 분별하지 못한다.
오직 사울의 생각은 다윗을 죽여 자신의 왕권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신의 왕위를 위협하는 다윗을 죽이는 것이 목적이다. 사울의 생각은 한쪽으로 쏠려 있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생각과 마음에선 옳은 생각, 하나님이 바라는 생각이 나올 수 없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도 내 생각이 한쪽으로 쏠려 있어 옳게 생각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분별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지금의 내 생각, 내 결정, 내 행동에 대해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한쪽으로 쏠려 분별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