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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기독교 시대, 교회를 향한 5가지 질문 운영자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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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기독교 시대, 교회를 향한 5가지 질문

급변하는 탈기독교 시대,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현대 교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목회자들에게 사역의 이정표를 제시해 온 톰 레이너 박사가 새로운 책 <우리 교인 다 어디로?>를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합니다. 40년 가까이 교회 컨설팅 사역을 해 온 그는, 이 책에서 현대 교회를 병들게 하고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다섯 가지 문제들을 지적하며, 우리 교회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길을 제시합니다.



실태파악 1 많은 교인이 실제로는 성경의 기본 진리를 믿지 않았다

톰 레어너 박사의 ‘당신의 교회를 알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참여 교인 중 절반 가까이가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사실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교회가 성경의 핵심 진리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설교에서 성경 진리 자체를 충분히 다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설교가 성경 말씀을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집중하는 반면, 정작 그 근간이 되는 핵심 진리에 대한 명확한 가르침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둘째, 소그룹 모임에서도 성경 진리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보다는 삶에 적용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셋째, 새신자 교육 시 신앙고백을 토대로 한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합니다. 새신자가 교회의 핵심 가치와 성경적 진리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는 교육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실태파악 2 교인들에 대한 교회의 기대 수준이 낮았다

톰 레이너 박사가 지적한 교회의 또 다른 문제점, 즉 교인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낮고 기대 사항을 명확히 전달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교인들의 참여도 저조를 넘어, 교회 공동체 전체의 성장과 성숙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인들이 교회에 대해, 그리고 신앙생활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져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그들은 방황하게 되고 결국 교회에 뿌리내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교인들에게 명확한 기대를 가지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은 교회 안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에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태파악 3 ‘교인’이 뭔지 모르는 교인이 수두룩했다

목회자들은 교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많은 교인들은 자신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떤 존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톰 레이너 박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인들에게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라는 사실을 분명히 주지시키고, 그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려줄 것을 강조합니다. 

  • 나는 신자요, 교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성경적인 진리들을 믿어야 합니다.
  • 나는 제자요, 교인입니다. 제자는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 나는 섬기는 교인입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 나는 복음을 증언하는 교인입니다.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사명을 일깨워줍니다.
  • 나는 기도하는 교인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고 공동체를 위해 중보하는 역할을 강조합니다.
  • 나는 헌신된 교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순종은 개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즉, 교회는 단순히 등록하는 곳이 아니라, 이러한 정체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하는 공동체임을 인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실태파악 4 세상을 향해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교회였다

톰 레이너 박사는 교회가 세상을 향해 나아가지 않는 현실을 지적합니다.‘복음을 들고 불신자들에게 가라’ 는 그리스도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며, 목회자 또한 교인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이끌 거나 격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교인들은 ‘가라’ 는 대위임령에 진정으로 순종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목회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목회자는 교인들이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깨닫고,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이끌어야 합니다. 교인들의 인식 변화도 필요합니다. 교인들은 ‘가라’ 는 명령이 선택 사항이 아닌,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따라야 할 사명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실태파악 5 예수의 제자를 키우기보다 그저 활동에 몰두하는 교회였다

교회가 교인들을 그리스도의 헌신된 제자로 양육하는‘제자훈련’ 에 집중하기보다는, 교회 사역 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교회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자훈련’ 은 단순히 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그 가르침을 따라 삶을 변화시키며 성장하는 것이 제자훈련의 핵심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제자훈련이 앞서 언급된 네 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교회는 제자훈련을 통해 교인들을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양육하고, 그들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탈기독교 시대 속에서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길입니다.

※ 이 글은 『우리 교인 다 어디로?』(톰 레이너, 두란노)의 내용을 일부 발췌 및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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