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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금) 말씀묵상 / 사무엘상 25:1-17 운영자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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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25:1-17절 개역개정

1.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

2.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4. 다윗이 나발이 자기 양 털을 깎는다 함을 광야에서 들은지라

5. 다윗이 이에 소년 열 명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6.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7. 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8.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9.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10.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11.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 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12. 이에 다윗의 소년들이 돌아서 자기 길로 행하여 돌아와 이 모든 말을 그에게 전하매

13.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 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

14. 하인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전령들을 보냈거늘 주인이 그들을 모욕하였나이다

15. 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다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16.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17. 그런즉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지를 알아 생각하실지니 이는 다윗이 우리 주인과 주인의 온 집을 해하기로 결정하였음이니이다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 하는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2월 13일 (금) 말씀묵상 / 


사무엘상 25:1-17절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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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오승남 2024.12.13 07:58

    사무엘상 25:1-17절

    인간은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한다. 한 시대를 이끌었던 이스라엘의 지도자 사무엘이 죽음을 맞이한다. 사무엘의 죽음으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슬픔에 빠진다. 사무엘은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안정시킨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며, 선지자이다. 그의 죽음은 이스라엘 나라의 큰 아픔이며 슬픔이다.

    사무엘이 죽자 다윗은 바란광야로 내려간다. 바란광야는 동굴이 많은 광야를 의미한다. 다윗은 사무엘이 죽자 더 이상 자신을 보호하고 지지해 줄 지도자가 없음에 사울이 두려워 동굴이 많은 황무지 같은 것으로 도망하고 있다. 순간 사무엘의 죽음 앞에 다윗의 믿음이 흔들린다.

    그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여러 번의 위기를 벗어난 것을 믿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왕으로 기름 붓고, 다윗이 왕이 될 것을 지지하고 응원한 선지자가 죽었으니 다윗의 마음은 흔들리고 있다. 그래서 다윗의 선택은 동굴이 많은 광야로 도망하는 것이다.

    다윗의 이러한 선택은 함께 하는 600명 가량의 백성들을 굶주림의 고통에 빠지게 한다. 광야는 아무것도 없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자신이 선대한 나발에이 "양털을 깎는 축제 날"에 음식을 나누어 주는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8절).

    인간은 큰 위기와 고난 앞에 정신이 혼미해 진다. 다윗에게 사무엘의 죽음은 매우 큰 사건이다. 그 사건에 다윗이 흔들리고, 정신이 혼미해져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이처럼 인간은 큰 사건, 위기의 순간, 큰 문제 앞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이 혼미해 진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정신이 흐릿해 지고 혼미해 지지 않도록 "깨어 있으라"고, "정신을 차리라"고 말씀하신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은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을 때이다. 한 순간 생각이 쏠리고, 감정에 흔들리면 잘못된 생각과 판단과 결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정은 결국 자신과 주변에 큰 고난을 주게 된다.

    그러기에 성도는 큰 위기 앞에, 큰 문제 앞에 더욱 말씀으로 깨어 있어야 하고, 기도로 정신을 차려야 한다. 나라의 큰 문제 앞에, 개인적인 큰 사건들 속에 정신이 쏠리고, 혼미해 지지 않도록 깨어 있자. 문제 앞에 사건 앞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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